[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장미의 열정만큼 뜨거웠던 형산강수변공원에 가을의 전령 황화코스모가 활짝 피어 황금물결로 하늘거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형산강 수변 일원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5월부터 형산강 수변 일원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는 폭염과 태풍을 이겨내고 형산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황금빛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형산강 장미원 일원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뿐만 아니라 국화와 장미 등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형산강의 가을 경관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조철호 형산강사업과장은 “형산강 수변에 테마별 꽃을 식재하여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변친수레저파크 등 복합형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여가 공간 제공하고, 신부조장터 공원 및 뱃길복원으로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육성하는 등 시민 친화형 명품 형산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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