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저탄소 생활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함께 걸어요(Walk together)’를 주제로 한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영천시청 전경  (사진 = 영천시 제공)
영천시청 전경 (사진 = 영천시 제공)

'세계 차 없는 날’은 프랑스의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구호아래 시작해 2001년부터 우리나라도 동참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 교통주간’인 19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및 관련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캠페인을 홍보해 탄소 배출 감소와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나, 시민 스스로 ‘차 없는 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작은 실천 하나가 에너지 절약과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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