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제군)
(사진=인제군)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인제군이 빙어축제와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연계해 겨울철 비수기에도 지역으로 선수들을 적극 유치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군은 17일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문성환 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인제 빙어축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MOU’를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대회 비수기인 1월, 전국에서 축구 꿈나무 80개팀 3,000여명이 매년 인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스포츠대회 개최를 위한 후원은 물론, 대회를 위해 인제를 찾은 선수단이 빙어축제장에도 방문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축제에 활기를 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빙어축제기간 남면 일원에 집중되는 축제를 대한민국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인제읍에서 개최하며 지역으로 유소년 축구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수천명이 방문해 축제기간 인제 주요 시가지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와 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겨울철 비수기에도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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