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에서는 지난 16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에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자 ‘2019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을 개강했다.

(사진=영천경찰서 제공)
2019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사진=영천경찰서 제공)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영천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間 협업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 20여명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3주간) 매주 월·수·금(1일 2시간) 同 센터에서 베트남어 등 자국어로 된 CD, 기출문제 교재를 이용 전문 강사 강의로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다음 달 5일 同 센터에서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학과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경찰서에서는 다문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와 외국인근로자의 취업 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환 영천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앞으로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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