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은 지난 17일 관내 식당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금호읍 담당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읍 담당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금호읍 담당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간담회 (사진=영천시 제공)
금호읍 담당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간담회 (사진=영천시 제공)

이날 간담회는 홀몸어르신의 안부와 안전을 책임지는 생활관리사의 업무상 고충을 경청하고자 마련됐으며, 막바지 폭염에 대비한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점검하고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활관리사가 홀몸어르신에 대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금호읍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최근 불거지는 독거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노력 외에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호읍에서는 7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175명에게 안부를 묻고 생활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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