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제군 제공)
(사진=인제군 제공)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인제군이 도내 최초로 백패킹을 주제로 한 ‘인제소양강 둘레길 백패킹 문화 조성행사’를 가을단풍이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소양강 둘레길 1,2,3코스를 트레일 구간으로 선정하여 추진되며, 친환경 컨셉을 실천하는 아웃도어 동호인 및 인플로언서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브랜드 빅아그네스와 ㈜ 넬슨스포츠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장보기, 주유하기 등 지역 내 소비활동도 장려하며,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추진하게 된다.

개인이나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백패킹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아직 선진문화로는 정착되지 않아 이번 백패킹 문화조성행사를 통해 올바른 친환경 백패킹 문화조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문화를 형성하여 인제군의 청정한 트레일 코스를 홍보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여행의 트렌드가 바뀌는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트레일 코스를 개발하고 홍보해 친환경 백패킹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트레킹을 통해 천혜의 인제 가을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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