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퍼포먼스, 드론축구, 해외팀 친선경기 등 1,000여명의 관중의 뜨거운 찬사 받아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경주드론협회 소속 유소년 화랑드론팀(단장 한영태), 여성드론 퀸선덕, 나는드론 축구팀은 2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북지사배 국제 드론축구대회’에 출전했다.

제1회 경북지사배 국제 드론축구대회  (사진=경주시 제공)

교육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북도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경북도의장, 김천시장, 도의원, 임원,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드론축제를 실감케 했다.

경주드론협회는 개막식의 흥을 돋우기 위해 포항드론축구단과 경일대학교 합동으로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경주화랑팀은 신라 화랑복을 입고 포항드론축구단과 시범경기를 펼쳤으며, 퀸선덕팀은 독일팀과 나는드론팀은 스페인팀과 국제 친선경기를 했다.

특히, 화랑드론팀은 올 3월에 창단하여 훈련기간 등 여러 가지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난 22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MBC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 첫 출전해 3위로 선전하는 등 드론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주 행사로는 드론축구를 비롯해 드론레이싱, 드론체험존, 드론산업박람회, 글로벌 푸드페스티벌 등 다양하게 펼쳐졌으며, 특히 드론 100대가 참여한 드론군집 쇼 등 이색적인 장관을 이뤘다.

경주팀들은 행사 퍼포먼스, 드론 시범․친선경기를 통해 드론 스포츠의 묘미을 더했고, 4차 산업 드론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많은 관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 단장은 “경주팀들은 창단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굵직굵직한 공식대회 출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 하는 등 경주가 미래 드론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과 저 변화에 큰 몫을 다 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주의 밝은 미래 산업에 희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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