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스텔스 전투기 공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군 관계자들이 국군의 날을 맞아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국군의 날을 맞아 1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제 71주년 국군의 날인 오늘은 대구 공군기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공중자산이 소개된다.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는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도 비행과 전시를 통해 일반에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선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 영상 상영, 공중전력 기동, 블랙이글스(특수비행팀) 축하비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떠한 전방위적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한 국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국군의 날은 정부가 기념일로 지정하기 전까지는 육군 10월 2일, 해군 11월 11일, 공군 10월 1일 등 각 군별로 창설기념행사를 해왔으나 1956년 국무회의에서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했다.국군의 날의 의미는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공휴일이 아닌 국군의 날은 기념행사만 개최하고 있다.

한편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대구 공군기지를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일 제71회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이자 국방부 차관을 지낸 백승주 의원이 참석한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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