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A Triangle 트라이앵글Ⅱ'...작가 6인의 총 47점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오는 2일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회를 갖는다.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 Ⅱ: 현대미술의 확장'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은 어린이들의 현대미술 감상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연속 기획 전시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현대미술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첫 번째 전시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전시회를 기획해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확장'을 부제로 진행된다. 작가들의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도울수 있도록 '발견된 오브제', '추상 형식', '시각적 환영'을 키워드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에는 '김도균', '김준', '김지수', '민성홍', '이불', '이수인' 등 현대미술 작가 6인의 작품 총 47점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재조합 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발견된 오브제 실험실', 주어진 재료로 자신만의 추상 형식 작품을 만드는 '나의 캐비닛', 프리즘과 거울을 이용해 확장된 상상 공간을 만들어 보는 '상상 공간 실험실' 등 미술 창작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다음달 2일에는 현대미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대화로 감상하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한 전시 연계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2015년 설립 이래 그림책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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