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태풍 북상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2일부터 오는 5일 까지 4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축산항 전경  (사진=울진해경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미탁’은 2일 오전 6시 기준 최대풍속 29㎧, 강풍 반경 320㎞의 중형태풍으로 2일부터 3일 사이 동해안에는 시간당 50㎜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너울성 파도(3~6m)를 예보하고 있다.

이에 울진해경에서는 태풍내습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해 2일 부터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하고 어민과 해양종사자들에게 안전 주의 문자를 발송, 항·포구 선박의 계류삭 고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여 태풍 내습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울진·영덕을 관통해서 지나갈 가능성이 큰 만큼 해경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국민께서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와 재해대응요령에 주의를 기우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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