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환경보전, 기존 도시조직의 보전 등 도시관리계획의 변화 수용에 따른 변경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서울 중구 양동구역이 전면철거 방식이 아닌 기존의 개별건물 리모델링과 재건축중심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5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중구 남대문로5가 395번지 일대에 위치한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 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양동 도시정비 재개발구역은 1978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이후 40년 경과로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역사환경보전, 기존 도시조직의 보전 등 도시관리계획의 변화를 수용하고 여건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기반시설을 조정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당초 양동 도시정비 재개발구역은 전면철거 방식이었으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원적 정비방식인 일반정비형, 보전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등을 도입했다. 

이에 장기 미시행지구 또는 기존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묶여 있던 소규모 노후불량 건물의 개별 정비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하게 됐다. 

한편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서울역과 맞닿은 중구 남대문로5가 395 일대 9만1872㎡다. 서울시는 지난 1978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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