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작가와문학'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보령시 문학예술회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진=신현지 기자)
지난 5일 '작가와문학'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보령시 문학예술회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한국문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작가와문학’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충남 보령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펼쳤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문인과 지역주민이 참가한 이날 기념식에는 충남 보령의 출신 가수들의 축하 공연에 이어 시낭송과 신인상 시상식 등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을 한층 아름답게 장식했다.

특히 이 지역 예술단체의 성주한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장구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에 이어 가수 린다와 류빈, 도연, 한사랑, 고유미, 김재중, 김석운, 김서연, 김기자, 미라, 장성아, 이시향 등 10여 명의 초청 가수들이 창간 10주년을 맞는 ‘작가와문학’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작가와문학’의 김나인 발행인은 “작가의 자유로운 정신과 참신한 사고로 현대문학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작가와문학’이 어느덧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또 인간의 삶을 탐구하고 고민하며 시대를 읽는 문학지로써 늘 독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사진=신현지 기자

한편 이날 기념식은 제11회 작가와문학 신인상 시상식과 제7회 작가와문학상 시상식, 제6회 홍완기문학상 시상식, 제1회 청양문학상 등이 함께 열려 대공연장은 문학의 열기로 한층 뜨거웠다. 

제11회 작가와문학 신인상에는 이기완 시인, 장하영 시인, 한은숙 수필가, 윤혜정 동화작가, 최송이 동화작가 등 5인이 등단의 영예를 안았고 제7회 작가와문학상에 고은경 수필가, 제6회 홍완기문학상에 이이화 시인이 수상했다. 제1회 청양문학상에는 김남희 시인이 수상했다.

한편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작가와문학’은 김나인 발행인을 비롯해 박용서 편집주간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문학인의 문학단체로써  정기적인 문학지가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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