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 코쿤나인 제공)
(사진= (주) 코쿤나인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열두 냥이의두근두근 첫 세상여행기를 담은 감성 피크닉 무비 ‘오늘도 위위’가 지난 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기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10월 7일(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서는 선우선, 남지우, 박범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범준 감독은, “소소하고 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우리 주변의 반려동물들에 대해 소중함과 미안함, 그리고 고마움까지 다 가져갈 수 있는 메시지를 담으려 했다. 이 작품을 보고 우리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오늘도 위위’를 소개했다.

이어 “심형탁씨가 지니고 있는 순수하고 엉뚱한 면이 선우선씨의 열두 마리 고양이 중 서열 1위이며 따뜻한 가슴을 지닌 ‘행운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섭외를 하였다.”라고 전해 극중 고양이 나래이션을 맡은 심형탁의 목소리 연기에 큰 기대를 모이게 했다. 

‘오늘도 위위’의‘썬엄마’역을 맡은 선우선은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반려묘와 여행을 떠나는 촬영에 대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낯선 곳에서의 생활 등 쉽지 않은 일인데,  시나리오를 접하고 한번 모험을 떠나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촬영이 끝난 후 영화로 아이들을 보니, 호기심이 가득하고 여행을 즐기는 듯해 보여 특별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영화를 보시고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범준 감독 역시, “우선 고양이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남지우배우, 촬영감독과 자주 방문하며 긴 시간을 들여 고양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덕분에 좋은 영상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한 카메라 앵글에 고양이들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시간들은 매우 특별했다.”라고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남지우 배우 또한 “동물들과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라 두렵기도 했는데, 막상 고양이들과 친해지며 촬영을 하며 보니, 각각 개성이 돋보이고 성격이 제 각각이라 친근함을 느꼈다.”라며 열두 마리 고양이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오늘도 위위’는 배우 선우선과 그녀의 귀엽고사랑스러운 소울메이트 열두 마리 고양이가 함께 떠나는 아주 특별한 1박 2일의 여행을 그리며 10월 17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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