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 금호농협에서 샤인머스켓 최고품질 단지육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샤인머스켓 최고품질 단지육성사업 평가회 (사진=영천시 제공)

샤인머스켓 포도는 고급 청포도 품종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씨가 없어 현재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품종으로 다른 재배품종에 비해 3배 이상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서 재배면적이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는 최신품종이다.

샤인머스켓 최고품질 단지육성사업은 영천시에서 최고 품질의 규격화된 샤인머스켓 생산단지 육성을 통해 수출 및 고가시장을 개척하고, 최고급 농산물 브랜드 개발을 목적으로 영천명품 샤인머스켓 작목반에서 추진했다.

금호농협과 중국수출을 추진한 영천명품 샤인머스켓 작목반 신길호 대표는 “2년여의 교육 후 재배시설과 의지가 있는 분들과 함께 작목반을 결성했고, 회원들과 다 같이 노력한 결과로 사업목표이자 생산목표인 송이무게 500~700g, 당도 18도 이상의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출포도 선적을 위해 작업 중인 금호농협 작업장을 찾아 격려하며 “최고품질의 샤인머스켓 명품포도의 중국수출을 축하하며, 이러한 작목반의 노력이 영천지역 고품질 샤인머스켓 포도생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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