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에서는 최근 이슈화된 정신질환 의심자의 난동으로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관내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금호 파출소와 함께 안전한 금호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금호읍장과 위원인 금호 파출소장은 정기적인 협의체 모임 이외에도 상시 연락망을 갖추고 정신질환 의심자 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실제 올해 7월과 9월 두 명의 정신질환 의심자의 잦은 소동이 있었을 때 파출소에서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즉각 응급 입원 조치를 취했으며 사례관리팀에서는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대상자에게 입원비 및 저소득 자격 취득을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영목 금호파출소장은 “저소득층 정신질환 의심자의 경우 사실상 행정기관 간 떠넘기기 문제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금호읍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취해 줘 치안유지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김병운 금호읍장은 “두 사례처럼 파출소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금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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