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화랑마을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린 신라문화제기간 동안 경주시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랑마을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신라문화제기간 동안 경주시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랑마을 홍보활동을 진행했다(사진=경주시 제공)

화랑마을은 축제가 진행되는 황성공원 일대를 방문해 홍보 전단지와 홍보 물티슈를 배포하고, 화랑의 역사와 화랑이야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 신라역사 주제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랑마을을 알리는 등 홍보에 힘을 쏟았다.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마을은 경상북도 정체성 사업인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으로 화랑을 테마로 한 전시관 및 각종 화랑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신라문화제의 슬로건인 ‘신라의 빛! 신라의 꽃! 화랑!’과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와 걸 맞는 수련프로그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운영하고 있어 당대 풍류 가객이면서도 유불선의 도를 실천함으로써 정신적으로 신라를 통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화랑정신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이번 신라문화제 주제가 화랑이었기 때문에 화랑마을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화랑마을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경주시민들과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화랑마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2회에 걸쳐 1박 2일 과정으로 4차 산업 관련 청소년 진로 및 인성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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