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본격적인 콩 수확 철을 맞아 오는 12월 말 까지 콩 선별 작업을 무상으로 도와준다고 밝혔다.

(사진=영천시 제공)
'콩 선별 작업 무상지원'(사진=영천시 제공)

콩 선별기 사용은 무료이며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청통면 호당리 소재)에 접수하고 누구나 사용하면 된다.

8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 일 최대 50톤가량의 선별작업이 가능하며, 팥, 검은콩(속청), 흰콩 선별기도 별도 관리하여 타 품종의 혼입에 따른 상품성 저하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콩깍지 등 이물질이 많이 혼입된 콩을 선별하고자 하는 농민은 5,000원의 추가 임대비용만 지급하면 준비된 풍구를 이용하여 선별전 전처리 작업까지 가능해 정선에서 선별까지 원스톱 작업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콩 정선 및 선별이 필요한 농가는 탈곡한 콩을 오전 중에 여유 포대를 준비하여 찾아오시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054-339-7228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변 해 주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콩 선별장 설치로 파종, 수확, 탈곡, 선별까지 누구나 활용 할 수 있다”며, “농기계임대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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