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4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경주시 제공)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사진=경주시 제공)

이날 보고회는 외동읍 및 도시재생과 직원, 용역업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수립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아 1년에 걸쳐 수립한 기본계획을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실시설계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5월경 설계 완료와 동시에 착공해 2021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병윤 도시재생과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외동읍의 중심지는 물론 배후 마을까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4년간 80억 원을 투입해 소통문화센터 및 광장, 어울림 쉼터, 안전한 정주환경, 행복나눔길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읍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배후 마을과 원활하게 연결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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