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날자 공개...10월 22일, '잠실' 에서

 

가을야구의 최고 빅 매치인 한국시리즈가 두산과 키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가을야구의 최고 빅 매치인 한국시리즈가 두산과 키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2위 팀 SK와이번스를 누르고 가을야구의 최고 빅 매치인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미 한국시리즈에 안착한 두산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SK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1로 대승했다. 3전 전승으로 가을야구에 초청을 받은 키움과 두산의 2019 KBO 한국시리즈 일정과 예매 시간에 대해 18일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단 이후 두번째 가을야구에 직행한 키움은 오는 22일 두산 베어스와  잠실야구장에서 오후 6시30분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1차전의 날자가 발표 됐지만 아직 예매 일정에 대한 KBO의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어 가을야구를 기다려온 야구 팬들의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11월 4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가졌다. 입장권 예매는 그 전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됐다. 1, 2, 6, 7, 3, 4, 5차전 순으로 각 차 전별로 1시간 간격으로 온라인 예매 창구에서 야구팬들에게 입장권을 판매했다.

1차전의 예매는 오후 2시였다. 이어 순차적으로 2차전은 오후 3시, 6차전은 오후 4시, 7차전은 오후 5시, 3차전은 오후 6시, 4차전은 오후 7시, 5차전은 오후 8시에 각각 판매가 이루어 졌다.

인터파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 인터파크 웹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그리고 ARS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4매까지. 올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2019 KBO 한국시리즈'는 22일 오후 6시 30분 1차전을 시작으로 23일 2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3차전부터 5차전은 25일과 26일, 27일까지 고척돔에서 열리며 6차전은 하루를 쉬고 29일 잠실에서 열린다.

(사진출처=KB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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