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23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23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23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낸 정 교수는“재판(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는 한 마디만 남기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정 교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며, 담당 판사는 송경호(49·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 21일 정 교수에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위조사문서행사와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등 5가지, 사모펀드 의혹 관련해 자본시장법위반과 업무상횡령 등 4가지, 증거 은닉 및 위조 혐의 등 11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교수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나 다음날(24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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