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번째 공간 오픈하며 여성의 생활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 지속

[중앙뉴스=박기연 기자]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이 추진해온 공간문화개선사업 일환으로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하는 여성아카데미’에서 200번째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을 진행했다.

23일 일하는 여성아카데미’에서 200번째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을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이주환 대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배동현 이사장,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23일 일하는 여성아카데미’에서 200번째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을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이주환 대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배동현 이사장,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한 ‘2019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여성 이용 시설 내 개선이 필요한 교육실, 상담실, 휴게공간을 공모 및 선정하고,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05년 시작되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사업으로, 전국에 총 200개 공간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변화됐다. 2019년 12월까지 6개 공간이 추가로 리모델링되어 206개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일하는 여성아카데미’의 공간 오픈식에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배동현 이사장,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일하는여성아카데미 이주환 대표를 비롯한 기관 임직원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문화개선사업의 200번째 결실을 축하했다.

공간 컨설팅을 통해 분리되어 있던 사무공간과 교육공간을 통합하고, 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 기부로 새롭게 탄생한 ‘블루’ 컨셉의 교육실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명상과 요가 등 좌식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등 이용자들의 심리ㆍ정신건강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개선된 공간을 통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는 크다. 2018년 개선 공간의 직원과 이용자 500명을 설문한 결과, 공간 활용도 부분에서 개선 전 평균 3.4점에서, 개선 후 평균 5.0점(만점)으로 증가했다. “교육 및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극대화”되었다는 의견과 함께, 교육 몰입도, 이용 및 방문객 증가, 기관 후원 증대까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아름답게 정비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순 공간개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공간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정리수납 컨설팅,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원할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2019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자세한 안내와 후기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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