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24일(목) 제34기 경산여성대학 교육생 100명과 함께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사진=경산시 제공)
제34기 경산여성대학 국립산림치유원 현장학습(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여성대학 현장학습은 강의 위주의 수동적인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능동적인 수업 참여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교육생들은 숲이 선사하는 천연의 물질을 고스란히 만끽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회복하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더불어 동행한 숲 전문 해설사의 생동감 넘치는 설명으로 모두가 숲에 대한 신비함과 푸른 숲속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데 휴식이란 말이 여기 이곳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 경산시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대학은 경산시가 지역 여성들의 교양 증진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개설, 운영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3기에 걸쳐 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많은 수료생들이 지역의 여성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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