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지적측량으로 도민의 재산권보호에 만전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4일부터 양일간 문경시 마성면 한성연수원 일원에서 도내 23개 시․군 지적측량성과검사 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지적측량 경진대회’ 개최(사진=경북도 제공)
‘2019년 지적측량 경진대회’ 개최(사진=경북도 제공)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토지분할측량 등의 지적측량성과검사를 전담하고 있는 시․군 담당공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성과검사 역량의 강화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시․군을 대표해서 3인 1조로 구성된 23개 측량팀이 제시된 조건에 따라 측량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측을 통해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평소 일선에서 연마한 측량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측량의 정확성과 장비운용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영천시가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문경시․청도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 팀은 경북도를 대표하여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지적측량민원 발생 시 현지 조사측량 공무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경진대회 기간 동안 실시된 지적(토지)고충민원 적극행정 추진사례 및 수범사례 발표로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직 공무원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드론 및 3D측량의 시현 및 체험을 통해 측량 신기술을 습득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지적담당공무원들의 지적측량성과검사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측량성과검사로 토지경계분쟁을 미연에 방지하여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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