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가장 많이찿는 장소 1위 이태원

 

핼러윈 데이가 국내에도 유입되면서 이색 풍경이 이태원과 강남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핼러윈 데이가 국내에도 유입되면서 이색 풍경이 이태원과 강남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대홍기획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자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핼러윈 분장으로 좀비가 1위로 꼽혔고, 2위는 조커 분장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분석 솔루션 '디빅스 2.0'을 통해 이루어 졌다.

핼러윈데이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장소는 서울 이태원이 부동의 1위였고, 롯데월드와 강남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온라인에서 핼러윈데이를 검색한 양은 지난 2013년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난 401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대한다' 등 긍정 언급량은 67%를 차지했다. 영화 '조커'는 최근 47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핼러윈 데이는 매년 이 기간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호박을 파서 전등을 만들고, 검은 고양이나 거미 같이 핼러윈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장식물로 집을 꾸민다. 또 밤에는 도깨비‧마녀‧해적 등으로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으름장을 놓고 사탕을 얻어가기도 한다.

핼러윈 데이가 국내에도 유입되면서 이색 풍경이 이태원과 강남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기업들 역시 핼러원 데이의 특수를 노려 마케팅을 구상하느라 분주하다. 시민들도 핼러윈 데이 축제용 코스튬과 특수 소품을 준비하는 등 더 이상 서양만의 축제가 아닌 듯 보여진다.

한편 대홍기획 관계자는 "핫플레이스 7위를 차지한 스타벅스는 핼러윈 이벤트를 작년부터 국내로 확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올해 식음료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에서 핼러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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