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7천여 와촌면민들의 화합과 참여의 잔치인 와촌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면민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경산시 제공)
와촌면민 체육대회 (사진=경산시 제공)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박순득 경산시행정사회위원장 등 와촌면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5개 마을에서 참여한 1000여 명의 주민들은 한데 어우러져 경쟁보다는 단합의 체육대회를 펼치며 정을 나눴다.

이날 펼쳐진 족구, 윷놀이, 공굴리기 등의 경기에서 주민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겼으며 실수는 더 큰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서로를 격려하고, 승자에게 축하를 보내며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노래자랑 시간에는 미리 신청받은 참가자들이 마을을 대표하여 열창을 했으며 즉석에서 수많은 신청자들이 참여해 한껏 흥을 돋우었다. 시천1리의 종합 우승으로 끝난 이번 체육대회는 결국엔 모두가 승자인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이성규 와촌면 체육회장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와촌면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면민 간의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우리 와촌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헌수 와촌면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고 수고하신 이성규 체육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면민들이 보여준 단결된 힘을 면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와촌면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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