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막작으로 대상을 받은'밀크'상영

[중앙뉴스=김유정 기자]제6회 가톨릭영화제는 ‘우리의 평화’ 라는 주제로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4일간 충무로 대한극장 2관, 3관, 4관에서 진행되었고 총 45회(개,폐막식 포함) 46편의 장,단편 작품을 상영했다.

제6회 가톨릭영화제 성황리에 막을 내려고, 총46편 작품을 대한극장에서 상영했다.(사진=가톨릭영화제 제공)
제6회 가톨릭영화제 성황리에 막을 내려고, 총46편 작품을 대한극장에서 상영했다.(사진=가톨릭영화제 제공)

영화제 폐막식은 27일 오후 7시 충무로 대한극장 2관에서 배우 채명지와 정태야의 사회로 영화 관계자,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 수상자, 단편경쟁 본선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에는 10월25일에 공개 피칭 심사를 거쳐 '주차를 못하는 남자' 송현석 감독과 '태어나자마자 핵인싸' 윤동기 감독이 최종 선정되었다.

단편경쟁 부문에는 본편에 오른 13편의 작품 중에서 대상으로 '밀크'의 장유진 감독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다운'의 이우수 감독, 장려상은 '이욥의 생일파티'의 베채윤 감독, '판문점 에어컨'의 이태훈 감독 그리고 특별장려상에는 '드림캐쳐'의 옥승희 감독이 각각 수상했고, 배우상인 스텔라상에는 '다운'의 김재화 배우가 수상자가 되었다. 그리고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에는 '드림캐쳐'의 옥승희 감독이 선정되었다.

이경숙 조직위원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단편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장유진 감독의 '밀크' 상영을 끝으로 제6회 가톨릭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0년 제7회 가톨릭영화제는 ‘기쁨(예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톨릭영화인협회(회장 이경숙 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는 가톨릭 신자 영화인의 모임체로서 2013년 7월 12일 출범하였다. 가톨릭 영화인들이 상호 교류하고 신앙인으로서 영적 성장을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가톨릭 정신에 부합하는 영화를 제작 지원하고 상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톨릭영화제를 개최하고 영화관련 교육 및 제작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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