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수 김건모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음대출신의 피아니스트와 화촉을 밝힌다. 30일 가수 태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평소 김건모와 골프모임 등을 갖는 태진아는 2017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해 김흥국, 이무송 등과 함께 '김건모 장가보내기 위원회'를 꾸릴 정도로 그의 결혼을 바라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일 '이데일리'도 “김건모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 J씨와 1년 여 연애 끝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연예계 관계자는 “김건모가 반한 예비 신부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30대 피아니스트로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미만의 교제기간을 거쳤다.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 등 만능 뮤지션인 김건모와 음악적으로 소통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건모는 서울예대 국악과 졸업 후 1992년 1집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발매에 이어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많은 히트곡으로 인기정상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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