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화남면(면장 이병성)은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주거난방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영천시 제공)
지난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주거난방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점검은 화남면지역사회협의체, 생활관리사,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주거난방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 난방실태조사,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전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점검으로 난방시설이 고장 나거나 노후된 가구는 사례관리비 등 공적지원을 연계해 수리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컨테이너나 창고, 노후주택 등 난방시설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가구이며 이러한 주거난방 취약가구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폭설 및 한파 시 고독사, 동사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이웃돕기 지원을 통해 선제적 보호를 취할 예정이다.

이병성 화남면장은 “겨울철 취약가구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안부확인을 통해 피해예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취약가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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