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저소득층의 야외 활동권을 보장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당 보급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세대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 외에도 여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사진=의성군 제공)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당 보급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세대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 외에도 여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사진=의성군 제공)

보급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생활거주자 5,083명으로, 1인당 19∼25매씩 9만여개를 보급한다. 총 사업비 7천6백여만원을 투입해 보급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제품으로, 18개읍면과 사회복지시설 22곳을 통해 아동에게는 KF80(소형)을, 성인에게는 KF94(대형)마스크를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당 보급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세대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 외에도 여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심한날에는 △외출자제하기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대기오염 심한곳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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