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최근 황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미세먼지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에서는 지난 31일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경주교육지원청 제공)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경주교육지원청 제공)

토의 훈련의 목적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경우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각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훈련 내용은 모의 훈련의 목적, 미세먼지의 원인·위해성, 평상시 준비사항, 미세먼지 경보 발생 시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조치상황에 대하여 미세먼지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여 차량관리, 학생 지도, 학사운영조정 검토, 학교 급식소, 학교 공사장뿐만 아니라 학원 등에 대한 관리 방안에 대하여 폭넓게 토의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재난 상황 시 매뉴얼에 틀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학교 상황에 맞게 탄력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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