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지난 11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안보통일교육 (사진=경산시 제공)
공직자 안보통일교육 (사진=경산시 제공)

이번 교육은 통일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신 노우주 강사를 초빙하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고,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올바른 안보관과 통일관 확립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안보통일이라는 주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과 북한’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최근 매스컴에서 자주 접해왔던 주변 여러 나라의 사례와 우리 역사 속의 사례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으며, 대형화재, 감염병, 사이버테러 등 우리 주변의 각종 대형 사회재난에 대비하는 포괄 안보에 대해서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황관식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국내외 한반도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공직자는 자신의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충실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안보의 개념을 재난과 재해 등 사회 안전, 생활 안전으로 확대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직자의 책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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