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보건소 외동보건지소는 1일 외동보건지소 1층 로비에서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들과 걷기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작품전시회(사진=경주시 제공)

외동읍의 노인인구는 23%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이에 외동보건지소는 고령화시대에 맞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 해 오고 있다.

이날 치매쉼터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만든 작품 25종, 약500여점이 전시됐으며 15일간 전시한다.

한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주2회(총50회기)에 걸쳐 미술, 감각, 회상, 운동, 음악, 인지워크북등 여러 활동을 혼합하여 운영된다. 신계리경로당 강정순 회장은 “치매쉼터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작품전시가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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