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우리지역 주도재배 과정인 포도 재배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2019년 농업아카데미 지역농업특화작목(포도) 전문교육 (사진=영천시 제공)

이날 교육은 포도 수확후 과원 관리 방법을 주제로 병충해 방제, 감사비료와 관수, 수확 후 신초관리, 기비 시용 및 전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포도재배 핵심과정의 일환으로 수확 후 과원 관리가 소홀하면 포도잎이 유실되거나 줄기가 약해지면서 동해를 입는 등의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수확 후 건강한 잎 관리와 적절한 비료 주기, 배수 관리는 겨울철 동해를 예방하고 다음해의 건강한 생육까지 보장해주므로 수확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2회의 포도교육을 더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포도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샤인머스캣’ 관련 교육을 7일 금호농협 APC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달 25일에는 포도과원 시비 및 토양관리를 주제로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상세내용은 영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샤인머스캣 포도는 중국에 수출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며, 더욱더 고품질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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