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제군 제공)
(사진=인제군 제공)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인제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통기업과 농업인 단체 간, 농업발전과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본 협약은 2016년에 설립한 농업회사업인 인제농특산물유통주식 회사(대표 이강열)와 농촌지도자 인제군연합회(연합회장 조남명), 한국 농업경영인 인제군연합회(연합회장 윤덕준), 한국생활개선 인제군연합회 (연합회장 정정숙), 한국 여성농업인 인제군연합회(연합회장 김정옥), 인제군 4-H 연합회(연합회장 오창언) 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농업회사법인 인제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인제장터’와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내에 있는 내린천 휴게소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위탁 운영하여, 연간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수익금을 전액을 지역과 농업인들을 위해 환원한다.’는 회사 방침을 정하고 장학금 및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제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로컬푸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농특산 물류가공센터 건립하고,  농산물 출하 운송료와 택배비를 군에서 50%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협약을 통해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 토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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