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효·문소리, “역대 최대 규모 ‘서울독립영화제’...많은 응원”
배우 권해효·문소리, “역대 최대 규모 ‘서울독립영화제’...많은 응원”
  • 신현지 기자
  • 승인 2019.11.05 17:48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문소리, 권해효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서울독립영화제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독립영화 축제이자,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이다.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를 계승한 것을 시발점으로 올해 4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는 금관단편영화제와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등을 거쳐 오늘 날과 같은 틀을 갖추게 됐다.

특히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는 역대 최대 공모작인 1,368편이 접수되어 뜨거운 관심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는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서울독립영화제는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상영작 수를 총 118편으로 확대했다.

또한 늘어난 상영작 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말에 7개 관을 운영하고 더불어 창작자 지원을 위해 총상금 규모를 8,000만 원으로 확대,작년까지 500만 원이었던 새로운선택상의 상금은 1,000만 원으로 300만 원이었던 새로운시선상의 상금은 500만 원으로 늘렸다. 

이 과정에 서울 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LAP은 김현정·유은정 감독이 선정됐다.이외에도 제 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 독립영화를 해외에 알리고 독립영화 해외진출의 새로운 플롯폼을 개척하기 위해 두 차례의 해외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배우 문소리 (사진=신현지 기자)
배우 문소리 (사진=신현지 기자)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단편영화제와 공동주관한 해외 쇼케이스와 지난달 25일 중국 UCCA와 공동 주관한 해외 쇼케이스를 북경에서 개최했다. 중국 쇼케이스에서는 서울독립영화 2018의 상영작 7편이 상영되어 한국와 중국 창작자 모두에게 큰 방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하여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늘 5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6년째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고 있는 배우 권해효를 비롯해 김동현 집행위원장, 김영우 집행위원, 김현정 감독·유은정 감독, 서울독립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문소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독립영화가 곧 50년인데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의 발전이 상당했다” 며 “특히 여성 창작자의 활발한 활동이 컸다. 출품작 중 총 42%가 여성 영화인의 작품으로 영화제에서 눈여겨볼 만하다.”라고 영화제의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배우 권해효는 개막작 ‘후쿠오카’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며 “2018년도 3월 말부터 4월 중순 연희동 일대와 후쿠오카 일대에서 촬영했다. 20여 년 전 사랑했던 한 여자를 두고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보시면 안다. 또 영화에 윤동주 시인이 언급되지만 시인이 등장하는 건 아니다.

(사진=신현지 기자)
(사진=신현지 기자)

윤동주 시인의 시가 두 번 쯤 등장하게 된다. 장률 감독의 전작에도 윤동주 시인의 시가 나왔는데 장률 감독은 영화를 통해 현실에 대한 사유의 폭을 확장하고자 했던 건 아니었나 싶다. 이 자리에 장률 감독이 나와야 하는데 하지만 그가 나와도 별 다른 얘기는 없을 거다.”며 웃음으로 말미를 지었다. 

또한 그는 지난해에 이어 '배우 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진행과 관련해서는 “19번째 한 번도 빠짐없이 독립영화제를 지켜봤다”며 “배우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었고 또 기성배우들과 같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배우 조우진 씨와 함께 활동하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취지이고 아무튼  잘 견디고 있고 잘 해내갈 거라는 믿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하겠다. 많은 응원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선 문소리는 “서울독립영화제로부터 심사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가 예전에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가 기억을 돌이키니 한 적이 없었더라”며“ 다른 영화제들에서 심사를 다해봤는데 서울독립영화제는 아직 안 해봤더라. 그게 놀라웠고 또 해보고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씨는 “특히 독립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많은 영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기대감이 크다.”라면서 “하지만 너무 많은 영화 편수에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많이 보려고 한다. 그럼 새로운 경향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많은 응원 부탁한다. 나도 전에 독립영화에 출연한 작품도 있고 또 최근 출연한 '메기'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심의 비중이 컸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삼삼 2019-11-08 21:53:25
좀 더 길게 상영해주세요

yb 2019-11-07 00:47:02
독립영화가 설 무대가 더 늘어나길 바래요~흥미재미 외 다른 감정도 느껴보고싶어요. 지루함이라도

김고은 2019-11-06 14:28:10
감사합니다.
독립영화가 활성화 되어 좀더 다양한 성격의 영화와
폭넓은 층의 관객이 생겨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