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가을 단풍 및 연말연시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영덕 등 11개 시·군)가 대구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이벤트에 참가하는  관광객들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공사와 협의회는 지난 3일 대구 스타디움 일원에서 가을 단풍 및 연말연시 겨울 휴가철 동안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을 경북북부로 유치하기 위해 경북북부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등 찾아가는 관광홍보 로드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사와 경상북도에서 경북여행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타 시·도, 해외를 여행하기에 앞서 내고장 먼저 여행하자는 「대구·경북 내고장 바로알기」 운동의 취지에 맞게 대구 스타디움에서 경북북부권 11개 시·군 홍보부스 운영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특산품 시식, 버스킹 공연, 홍보영상물 상영, 가고싶은 경북북부권 관광지 요술팔찌 적기 체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경북북부 지역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허경국(48세)씨는 “평소 경북북부권 지역에 관한 관광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연말연시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구 스타디움은 대구 단풍명소이며,‘추억의 가을길’선정 및 주변 대형 쇼핑몰, 영화관, 놀이시설 등으로 주말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스포츠와 레저 시설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대구·경북 내고장바로알기 일환으로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에서 1~2시간 거리 내에 있는 경북북부권 관광홍보 활동 전개로 경북북부권 관광객 유치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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