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의회 교류 및 관련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앙뉴스=박광원 기자]한국을 방문중인 오다히 알 로웨이(Oudah Al-Ruwaiee) 쿠웨이트 국회사무총장이 6일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를 방문하였다.

쿠웨이트 로웨이 국회사무총장은 6일 국회입법조사처 방문하고 김하중 처장과 양국관계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국회사무처 제공)
쿠웨이트 로웨이 국회사무총장은 6일 국회입법조사처 방문하고 김하중 처장과 양국관계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국회사무처 제공)

로웨이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국회입법조사처가 개최하는 '제10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The 10th International Seminar for Parliamentary Research Services)' 참석 이전에 사전면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하중 처장은 로웨이 사무총장이 국회입법조사처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로웨이 사무총장님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쿠웨이트 양 국가의 상호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로웨이 사무총장은 입법조사처의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쿠웨이트는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 간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진전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하중 처장 역시 “양 기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도 연구하겠으며, 내년에는 쿠웨이트 방문계획을 검토해 보겠다고.”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쿠웨이트에서의 여성의 정치활동 확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김하중 처장은 북한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쿠웨이트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 및 국회의 노력에 지지를 요청하였고, 로웨이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로웨이 사무총장 외에 바데르 모하마드 알 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메샬 알 에니찌 쿠웨이트 의회 조약 · 협정국장 등이 함께 하였으며, 이번 쿠웨이트 국회사무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의회 조사기구 간 협력이 보다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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