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인 산동권역 군민들의 독서기반 조성을 위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자동화시스템인 '청도스마트도서관'을 경북 군부 내 최초로 개관 운영한다.

(사진=창도군 제공)
무인자동화시스템인 '청도스마트도서관' 경북 군부 내 최초로 개관 운영(사진=창도군 제공)

오는 12일 매전복합체육센터와 함께 개관 · 운영되는 청도스마트도서관에는 약 45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큰글자 도서가 일부 비치 운영된다.

청도군립도서관(청도어린이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군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14일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비회원이라도 청도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d.go.kr) 또는 스마트도서관 내 지정 PC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도서는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

청도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육천만원을 포함하여 일억 이천만원의 예산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도서관 자료가 소장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도서서비스 제공하고 군민의 독서진흥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스마트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산동권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독서생활 저변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전복합체육센터에서 신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한권의 책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스마트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청도어린이도서관(054-370-675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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