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수진 기자]최근 오선장 이계향 시인은 새로운 시상을 위한 영혼을 담기위해 지난 10월 8일 에베레스트 정상을 도전 등반길에 올라 칼라파타르 5550고지 등정 완등 20일 귀국했다.

오선장 이계향 시인은 104권의 시집으로 ISBN 등록 출판 기록하여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에베레스트 등반 길에...오선장 이계향 시인.
에베레스트 등반 길에...오선장 이계향 시인.

 

오선장 시인은 에베레스트 등반을 통해 새로운 기운의 시(詩)을 보내 왔다.


에레스트산의 붉은 디알리아 꽃/ 오선장

사막한 고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다소곳이 고개 숙여
정열을 토해내는 산의 여인이지

더 높이 오르라고
말업시 배웅하는 주인이지

낯선 한국에서 온 시인의
심정을 뜨겁게 요동치게 하는
매력의 붉은 다알리아 꽃

잠시 그 앞에 서서 목례를
홀로 고산 오르는 외로움
달래주고

두려움 가득한 얼굴 펴주니
이만한 친구가 어디 있겠는가

향토빛 뿌연 산길을 잊게 한
이국에서 만나는 산 빛
다알리아 향

다시금 맘 모아  환희 웃으며
손 흔들고 마 나누며 해후를
기약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완등
칼라파타르 5550 고지 완등
하산 길 다시 한 번 기쁜의 목례를

단기 42531106
치유시선 오선장

사진자료 제공 / 오선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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