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빅미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13일 오후 4시 20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된 9명의 민간업체 시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진주시 제공)
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된 민간업체 시민들과 간담회(사진=진주시 제공)

현재 진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된 민간업체는 음식점, 세탁소, 약국 등 143개소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치매노인실종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노인실종예방사업으로 민간업체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하여 치매노인의 실종이나 위급사항 발생 시 조속히 발견해 가족에게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경찰에 치매노인 실종신고가 접수될 경우, 치매등대지기 업체로 실종자 인적사항을 포함한 문자가 휴대폰으로 일괄 발송된다. 문자를 받은 치매등대지기 업체는 주변 탐색 및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발견 시 임시 보호 후 경찰(112)로 신고 및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된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최근 관내에 치매환자의 실종 사건이 발생했지만 치매등대지기가 신속히 대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749-577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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