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촉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정기적인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촉구 도 교육청 문서관리 집중 지적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11월 7일(목)부터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를 시작으로 연수원 등 5개 직속기관, 안동교육지원청 등 11개 교육지원청 대상으로 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9일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9일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감사 첫날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서는 교육청의 문서관리, 예산 편성을 하지 않고 예비비 사용, 도민제보 접수 사항인 도청 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학교 운동장 유해물질 검출, 방치 폐교, 학교안전공제회 기금 고갈 우려 등 교육청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사립초등학교 재정결함 보조에 있어 관련 법령을 정비하여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연수원 및 도서관에 대한 감사에서는 지역특성과 시대변화에 맞는 도서관의 역할 변화를 요구했으며 연수원에서는 우수강사 초빙을 위한 인력풀 활용 강조했다.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실적미비를 지적하며 정기적인 개최를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 증가추세에 발 맞춰 관련 지자체와 협조 및 연계를 통한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촉구 했으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따른 교육을 강조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역의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시설현황과 운영실태를 파악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교육위원회 곽경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분야에 대하여 향후 집행부의 철저한 보완과 개선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 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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