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지난 22일 14:00 경산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합동으로 경산오거리와 경산시장 일대에서 지체장애인협회와 교통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및 합동점검 (사진=경산시 제공)

매년 계도 및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전국 단위의 민·관 합동점검 기간(2019. 11. 11. ~ 12. 10.) 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합동점검을 병행하여 자체 실시된 것으로, 최근 경산시의 인구 증가와 신축아파트 입주 등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신고와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통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여 경산오거리, 경산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 및 인식개선 캠페인과 주차가능 표지 부당 사용, 불법주차, 주차방해 행위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 점검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정원채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은 보행 상 장애가 있는 분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그 분들의 전용공간임을 홍보하고 바람직한 주차문화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이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경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전국 민관 합동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등으로 장애인이 전용주차구역 이용 시 불편 초래 및 위반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계도 및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및 제도강화를 통해 보행 장애인의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여객시설 등 이용 시 편의 보장을 위해 매년 11월경 전국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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