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영천중학교(교장 김미라)에서는 지난 2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다혜 교감을 비롯 교사, 웃음나눔자원봉사단 11명은 중앙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 사랑의 연탄나눔’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따뜻한 온기, 사랑의 연탄나눔’자원봉사를 실시(사진=영천중 제공)

이날 영천중학교는 추워지는 겨울,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학생들이 봉사함으로써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봉사의 참뜻을 배우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게 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였다. 이날 중앙동·도동 지역 4가정에 연탄 800장을 직접 배달해 이웃사랑 실천에 땀을 쏟았다.

연탄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연탄봉사가 처음이라서 마냥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힘이 좀 많이 들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을 통해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알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 매년 지속적으로 연탄배달 봉사를 펼칠 계획이며, 학생들 또한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연탄봉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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