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망정동 산 14-5번지 일대 '영천 별빛유아숲체험원'(이하 유아숲)이 26일 4.7ha의 규모로 조성된 유아숲은 남부지방산림청에서 국비 3억4천6백만원을 들여 유아숲체험원 효과 제고를 위해 도시숲과 연계하여 조성했다.

(사진=박미화 기자)
 '영천 별빛유아숲체험원' 개원식  (사진=박미화 기자)

이날 '별빛 유아숲체험원'개원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이달희 경북도청 정무실장 그리고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김정화 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 강명순 영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종사자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아숲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친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밧줄놀이, 통나무다리, 인디언집 등 놀이시설 8종, 숲속교실, 숲 소파, 대피소 등 편익시설 5종, 운동시설 11종 등을 갖춰 실내교육에 익숙한 도시어린이들이 숲속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의 장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개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연친화적 숲 생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별빛녹색도시 영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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