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구영숙)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베풀었다.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새마을부녀회원 32명이 모여 30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김장을 담궜으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의성읍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구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가 오늘 전달한 사랑의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보살피는 모습이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 조금이나마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한 의성읍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으로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이런 온정이 지역의 구석구석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 참여하고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키워드

#의성군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