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퇴비 살포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가축분뇨와 퇴‧액비의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배출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군, 군위군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 (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위군과 함께 교차단속을 실시했다.

의성군은 점검기간동안 하천 주변의 가축분뇨 무단 야적‧방치 여부와 공공수역 유출 여부, 그리고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더불어, 의성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4건에 대해 사법조치 했으며, 수질기준 초과 등에 과태료 5건을 처분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축분뇨는 유기물‧질소‧인 등 영양 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 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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