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금융업 활성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왼쪽부터 정안식 시너지아이비투자 대표, 노영석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 심동욱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이녹형 한국성장금융 과장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심동욱 포스코기술투자 대표가 금융위원장의 표창자로 선정됐다.

여신금융협회(협회)는 29일 오전 제4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사 시상식>을 열고 심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그동안 협회는 신기술 금융업을 활성화시키고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시상을 해왔다.

이번 평가는 최근 3년간 △펀드 결성 △투자 실적 △펀드 수익률 △신기술 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뤄졌다.

심 대표는 30년 이상 포스코에서 근무한 포스코맨으로 작년 3월 포스코기술투자 사장직에 올랐다. 무엇보다 심 대표는 포스코 그룹의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심 대표는 그룹 주도형 펀드 결성은 물론 별도로 정부의 출자 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포스코의 중장기 목표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주종목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협회장 명의의 표창장은 노영석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정안식 시너지아이비투자 대표가 받았다. 특히 이녹형 한국성장금융 과장은 민간 중심의 벤처 생태계 조성 및 신기술 금융업 발전에 기여한 출자기관 임직원으로 선정돼 협회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매년 신기술금융 우수투자사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신기술 금융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앞장 서고 있다”며 “신기술 금융업의 투자 환경 개선 및 규제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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