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서울시홍보대사 자선경매 콘서트에 방송인 이광기가 특별 경매사로 나와 경매를 이끌고 있다(사진=신현지 기자)
29일 밤 서울시홍보대사 자선경매에 방송인 이광기씨가 특별 경매사로 나와 경매를 이끌고 있다(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서울시와 케이옥션이 주최하는 2019년 홍보대사의 밤 ‘별은 빛을 나눈다’의 자선경매 콘서트가 지난 29일 밤(18:30~20:30)서울특별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렸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회사인 케이옥션이 공동으로 자선경매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번 자선경매에는 가수 지코, 배우 김나운, 박진희, 방송인 박수홍·김미화·다니엘 린데만, 셰프 최현석 편집장 박지호, 만화가 강주배, 아나운서 이언경 등 다수의 홍보대사들이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자선경매 콘서트에 앞서 워밍업 경매 (사진=신현지 기자)(사진=신현지 기자)

서울홍보대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1부 송년행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2019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임해 준 서울홍보대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이날  감사패는 배우 김나운, 건축가 유현준, 한국화가 김현정이 받았다.

2부에서는 서울시와 미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이 주최하는 자선경매 콘서트로 특별 경매사로 방송인 이광기씨가 경매를 이끌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그는 평소 자선활동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배우로서, 이날 많은 시민들 앞에서 자선경매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되짚고 경매사로도 손색없음을 보여주었다.

홍보대사의 애장품들이 자선경매에  기부되었다( 사진=신현지 기자)
홍보대사의 애장품들이 자선경매에 기부되었다( 사진=신현지 기자)

뿐만 아니라 자선경매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그리고 지난 26일까지 서울시 대표 소통 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서 열린 1-DAY SNS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시민 서포터즈가 현장경매에 초청되어 자선경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한 기부 플랫폼 케이옥션은 건전한 아트 마켓의 형성을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경매 회사로 물품 기부자가 케이옥션의 경매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기부처에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의 장을 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선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총 5개의 분야(긴급구호-어린이-문화예술-의료-동물복지) 6개의 기부 파트너(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메세나협회, 승일희망재단,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 한국애견협회)에게 전달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이번 추첨에 뽑히지 못했지만 서울홍보대사의 ‘별은 빛을 나눈다’ 자선경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케이옥션의 12월 온라인 자선경매에서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자선경매를 통해 12월에도 서울홍보대사의 나눔실천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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