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업무 활용 목적으로 울진/영덕 연안정보 담은 책자 제작해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경(서장 최시영)이 울진, 영덕의 연안정보와 치안정보를 자세히 담은 '연안해역 종합 치안정보도'를 자체 제작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게 됐다.

'연안해역 종합 치안정보도' 책 자체 제작(사진=울진해경 제공)
'연안해역 종합 치안정보도' 책 자체 제작(사진=울진해경 제공)

울진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책에 ▲관할구역도 ▲전래지명지도 ▲연안안전정보 ▲주요 어장정보 ▲수중형체험활동 정보 ▲다중이용선박 정보 ▲기타 주요 항포구 정보 등 해상 치안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상황실, 파출소,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에서 적극 이용 할 계획이다.

해경은 해상사고시 ‘사고자의 위치 특정’이 구조 골든타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보고, 책자에 관할구역·레저활동지·어장위치·조업구역 등 각종 유형별 위치정보를 모두 담아, 구조를 위한 시간 단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시영해경서장은 “현장에서 '연안해역 종합 치안정보도'를 적극 활용한다면 국민들이 각종 해양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며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울진·영덕의 250.5㎞의 해안선과 53개의 항·포구 등 광범위한 구역을 담당하며, 경찰서 아래 4개 파출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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