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는 2일 오전 11시 웅부관 청백실에서, 겨울철 시민 생활 안전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국·단·소·원장&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안동시 제공)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석회의 (사진=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조 ▲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 산불방지대책 등 동절기 민생안정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했다.

권 시장은 겨울철이 되면 전열기, 난방기를 많이 사용하고, 농촌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겨울에는 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통장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전기, 가스 등이 끊기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살펴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눈이 오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줄 것을 주문하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했다.

권 시장은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지역구 도·시의원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특히, “연말 복무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권 시장은 안동 주소 갖기 운동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소를 옮기지 않고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안동주소 갖기에 동참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12월 6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안전위원회를 개최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치안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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